'Letter to myself'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0.12.13 그는 그의 그림을 그렸고, 나는 나의 그림을 그렸다.
  2. 2010.12.12 고운그대마음에.
  3. 2010.12.11
  4. 2010.11.22 ...
  5. 2010.09.23 가을의 사랑.
  6. 2010.09.23 그리운 맛.
  7. 2010.09.14 호박꽃에 취하던 날.
  8. 2010.09.14 담배.
  9. 2010.09.13 그리움.
  10. 2010.09.13 추락한 것은 날개가 있다가 말았다.
  11. 2010.07.14 DanceDanceDance
  12. 2010.07.10 찻잔.
  13. 2010.07.07 2분의 1 또는 4분의 1
  14. 2010.06.28 너에게로 가는 길.

그는 그의 그림을 그렸고, 나는 나의 그림을 그렸다.  

그는 지는 태양을 그렸고, 
나는 그 반대편을 그렸다. 
그의 그림은 빛이 중심이 되고,
나의 그림은 그림자가 중심이 되었다. 

동시대를 살고있어도, 같은 공간에 살아도 
평생 만날 수 없는 존재들...
물리적으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살고있다해도 
우린 모두 별세계에 존재하고 있음을...

그의 그림은 평생 볼 수 없겠지만, 
그는 나의 그림으로 남아주었다. 

그는 그저 그의 그림을 그렸고,
나는 그저 나의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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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력



잠시 앉아 쉬어가려했던 어느 벤취...
할머니 한 분이 한걸음한걸음 
내게 다가오셨다.

아주 천천히 내 곁으로 오셨다.
우리는 눈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천천히 내 옆에 앉으셨다. 

옆에 앉아계신분은 할머니...
이상하게도 내마음이 두근세근...
아! 곱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단어구나....
그래서 마음이 두근두근하는구나...

나도 모르게 발밑을 바라보았다.
그대 고운 모습처럼... 
그대 발도 너무 곱다... 
마음이 두근거린건...
마음이 고운때문인지는 
알 수는 없었다.

그저... 그 분의 두 발이... 
마냥 곱게만 보였다. 
지금껏 걸어오신 길들이
아름다울 것만 같았다...
내 눈과 내 마음은
고운 두 발에 머물러 있었다. 

나도...나도... 
마음 고운 할머니가 되고싶었다.
나의 젊음도 나이를 먹으며 할머니가 되어가겠지.
나도... 기다림이 고운 할머니가 되고싶다.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고운 마음을 가진 할머니였음 참 좋겠다. 

그대 고운 마음에 
누군가가 쉬어갈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사랑일테지.
다시 만나는 날 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 고운 모습에...
저는 사랑을 배웠습니다.



2010년3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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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력
2010. 12. 11. 16:55




My Way.
Just.... gogogogogogooooooooo
take a walk^^
take a breath^^
take a photo^^
alone... sometimes... with friends...
don't be afraid kyoung!
I'm following u! 
I'll follow u! forever...^^
believe u.
no reason.
no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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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2. 00:22

...
언제였는가...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하나도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
앞으로도 그렇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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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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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사랑.

사랑이 뭐예요?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란다.
인간은 사랑을 먹고 예쁘게 자라난다.
눈물의 씨앗을 먹고 우리들은 자라난다.
가을에는 
가을의 사랑이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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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력



세상의 모든 꽃은 아름답다.
그 향기를 담아온 너도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꽃은 아름답다.
꽃에 취할 줄 아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인간이 지어준 이름은 껍데기 일뿐
너는 그 자체로 이미 아름답다. 
너의 아름다움을 보고 찾아든 자는
네가 입은 옷에 연연하지 않는단다. 
세상의 모든 꽃은 아름답기 때문이지.



---------------------------------------------
네가 길가에 핀 이 꽃에 취하던 날.
나는 네게 취했다.
꽃 한 송이에
온몸을 다해 
취한 너를 보았다.
흠뻑 취한 널 보며 
나도 그만
길가에 활짝핀 호박꽃 한송이에 
취하고 말았다. 
너의 뒷모습에 
내 가슴이 뛰었다. 
네가 길가의 호박꽃 한송이에 취하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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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4. 15:06

담배.
마주하기 싫은 상대중 하나.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내가 싫어하는 존재와 
내가 좋아하는 존재가 
함께 있던 순간.
지구. 
아시아.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
수원역.
어느카페.
어느카페2층.
아무도 알 수 없는.
나만의 기억을 기록하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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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력
2010. 9. 13. 19:02

그리움.

바람결에 흔들리는 잎새처럼
그대생각에 잠시 흔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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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것은 날개가 있다가 말았다. 
추락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고,
날개가 있다가 말았다. 
또한,
추락한 것에는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아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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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4. 01:20

DanceDanceDance


함께한다는것.
함께춤추는것 .
나는네가되고 .
너는내가되고.

너와함께춤을.
나는네가되고 .
너는내가되고.
나와함께춤을.

함께한다는것.
함께춤추는것 .
나는네가되고 .
너는내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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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0. 23:13

찻잔.

찻잔에 비친 그림자
때로는 또렷하게 
때로는 흐릿하게 
나를 찾는 기억의 파편들
기억과 망각의 사이에서

차 한잔에 그리움 한 스푼.
찻잔에 비친 너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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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1 또는 4분의 1

난 네 안에서 나를 보고는 하지.
2분의 1 
또는 
4분의 1 
또는 
8분의 1
정도쯤 말이야.
16분의 1
뿐 이라도 
네 안에서 나를 보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일까.


1에게...
사진 찍을 땐 좀 웃지그래?
김치.
해야 웃는거야?
여긴 일본이니까 
기무치 해야 웃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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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길.

끝이 보이지 않았던 
너에게로 가는 길
나는 네게 그렇게 
너만의 세계로 한 발 한 발 
조금씩 다가갔었다.

끝이 보이지 않아도
불안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너에게로 향해있는 
나의 발끝은 가볍고 경쾌했다. 

시간이 흐르고...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너에게로 가는 길은...
막다른 골목에 막힌채
그렇게 그렇게 끝이 났었지.
그 때가 되서야 나는 깨달았지.
이제껏 너에게로 가는 길인줄만 알았던 그 길은...
나에게로 향한 길이었다는 것을
경쾌한 나의 두 발은 
너의 세계가 아닌
나의 세계를 향해 가고 있었다는 것을...
나는 또 막다른 골목을 만나고는 하겠지.
하지만 나는 끊임없이 걷고 또 걷겠지.
나를 만나기 위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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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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